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시관리공단, 시민 정신건강 증진 ‘맞손’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시관리공단, 시민 정신건강 증진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4.01.0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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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익산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은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회의실에서 익산 시민들의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 중심이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도시관리공단 직원 대상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전개, 공단 직원들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극단적 선택이나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부터 생명 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며, 특히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직원들을 위한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함은 물론 공단 관리시설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스포츠와 공영 주차 시설 등 익산시가 운영하는 공공 부분 사업(4개 분야,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사업의 효율을 높여 나가는 공공서비스 전담기구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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