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 신년회 개최…"전북 백년대계 그리자"
재경전북도민회 신년회 개최…"전북 백년대계 그리자"
  • 고주영
  • 승인 2024.01.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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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회장, 한덕수 총리, 김관영 지사, 전·현직 국회의원, 장 차관 등 범 전북 인사 1,000여명 참석 성황
2024년 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신년인사회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2024년 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신년인사회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현직 장·차관, 도내 현역 및 연고 국회의원, 서울 수도권의 각 지역별 임원 등 재경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행사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영상 상영, 내외빈 소개, 도민회 경과보고,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 정세균 전 종리의 덕담건배사, 전북출신인 현숙, 김태연 가수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전북은 숱하게 도전했고, 적지 않게 성공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토록 바라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해 냈고,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새만금 사업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고 2년 연속 9조원대 예산을 확보했다"고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성과는 재경전북도민회가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신 덕분이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발 벗고 나서주셨기 때문"이라고 도민들에게 공을 넘겼다.

아울러 그는 "전북은 오는 18일 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며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발을 제대로 내디디도록, 이름에 걸맞은 내실을 가지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미래신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새만금을 계획대로 개발하겠다. 재경도민 여러분과 함께 백년대계를 그리며 도전경성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공공부문(의료), 신상훈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가 산업경제부문(금융)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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