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주변 공영주차 공간 1,000대 돌파
익산역 주변 공영주차 공간 1,000대 돌파
  • 소재완
  • 승인 2024.01.08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골주차장ㆍ송학주차장 대리주차 서비스 제공, 익산역 공영주차타워ㆍ역골주차장ㆍ송학주차장은 철도 승차권 소지시 24시간 무료 이용 가능…쾌적 주차환경 제공 및 편의성 증대 따른 시민 이용 증가 기대
익산역 인근에 마련된 187면 규모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역 인근에 마련된 187면 규모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전경/사진=익산시

최근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문을 열며 익산역 인근 공영주차장 총규모가 1,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역 인근에는 동쪽에 있는 익산역 공영주차타워(187면)와 익산역 동부주차장(135면), 서쪽에 있는 익산역 서부주차장(385면)ㆍ역골주차장(172면)ㆍ남부임시주차장(123면)ㆍ송학주차장(35면)ㆍ익산역 회전교차로 노상주차장(58면) 등 총 1,095면 주차 공간이 확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역골주차장과 송학주차장은 기차 시간이 임박한 이용객들이 보다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도록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는다.

이달 새로 조성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역시 층별 주차 현황과 빈자리를 안내하는 주차 유도 시스템, 사전 무인 정산기, 승강기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시는 이번 준공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9면)와 함께 역골주차장(2면), 서부주차장(2면), 동부주차장(3면)에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시가 운영하는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와 역골주차장, 송학주차장에서는 철도 승차권을 소지하면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긍정 평가가 높다. 이외 이용객들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1일 최대 6,000원)의 주차 요금을 내면 된다.

또 동부주차장과 서부주차장은 익산역(코레일네트웍스)에서 자체 운영해 1일 최대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고, 철도 이용객들은 요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역은 호남고속선과 호남·전라·장항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라며 "철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준공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에 의해 운영·관리되며, 오는 31일까지는 임시 운영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