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미래 향해 나아가는 전주 만들 것"
"100년 미래 향해 나아가는 전주 만들 것"
  • 김주형
  • 승인 2024.01.04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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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시장, 4일 신년 기자회견 통해 도시 공간 10대 프로젝트와 시민 행복 10대 역점전략 발표
-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등 거점별 도시성장 핵심공간 마련 착수
- 전주-완주 통합 추진, 주력산업 고도화, 맞춤형 복지 등 시민 삶의 질 높일 10대 역점전략 추진
- 민선8기 출범 이후 구상해 온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미래 청사진을 실행에 옮겨 강한 경제 구현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거점별 10개 핵심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경제 지형을 완성하는 등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구상해 온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전주의 거침 없는 대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큰 꿈! 바로(同時多發) 실행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제시했다.

도시 주요 거점별 핵심 공간의 변화를 이끌 10대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미래광역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10대 프로젝트에는 또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2040 명품 스포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 △고부가 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는 앞서 지난해 발표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6대 비전을 포함한 10대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 주요 핵심 공간의 변화를 위한 이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광과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골고루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경제·문화·복지·도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을 10대 역점전략으로 정하고, 밀도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10대 역점전략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주력산업 고도화와 역동적 민간 투자유치 △창업기반 조성과 좋은 일자리로 강한경제 구현 △머무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 △매력적인 유·무형 문화자산 가치 제고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도시로 변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환자·가족·이웃 모두 힘이 되는 치매안심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광역도시 인프라 구축 △기술과 혁신으로 미래도시농업 기반 조성이다.

특히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전주·완주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해 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는 그동안 100년 미래를 위한 전주 대도약을 목표로 삼고,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틀을 갖추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2024년은 그동안 마련한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새해 전주시는 시민을 위해 계획한 전주의 큰 꿈을 바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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