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3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지난 25년간 국정감사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회의원에게 국리민복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23년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보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소관 부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금융사 내부통제 부실 문제, 고금리 상황 속 가계부채 급증, 금융취약계층 보호 필요성 등을 지적한 바 있다.

국가보훈부의 경우 독립·호국·민주 세 축을 균형있게 아우르는 보훈 정책을 강조하며 민주유공자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거대기업의 횡포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노력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아디다스 코리아의 지점 계약갱신 거절, 편의점 및 카페 프랜차이즈의 본사와 점주간 불공정한 비용분담 문제를 짚기도 했다.

김 의원은 “21대 마지막 국정감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지적하며 국민의 삶과 민생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고주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