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는 지난 2일 봉용주유소(부안읍 58호점)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해당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 증정과 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세제혜택 등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안읍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불경기에도 좋은 일에 앞장서 주는 가게들이 있어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상가들이 십시일반 이웃을 돌보는 데 참여해 착한가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해 주신 봉용주유소에 감사드리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이바지할 착한 가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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