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업 현장 방문으로 갑진년 희망찬 새해 시작
전주시, 기업 현장 방문으로 갑진년 희망찬 새해 시작
  • 김주형
  • 승인 2024.01.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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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전주시장, 2일 전주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아이버스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 생산공장 견학과 애로사항 청취, 근로자 격려 등 소통 행정 펼치며 ‘강한경제’ 의지 내비쳐

전주시를 청년이 찾아오고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경제도시로 만들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시작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일 군경묘지를 참배한 이후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위해 전주형 일자리 참여기업을 찾아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방문 기업은 전주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아이버스로, 우 시장은 강주일 대표로부터 회사의 현황과 비전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아이버스 임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 방안을 모색·공유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아이버스는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한 어린이 통학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으며, 현재 ‘전북 전주형 일자리’에 참여해 국산 탄소섬유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주일 ㈜아이버스 대표는 이날 “아이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국내 유일 조달청 등록 업체로 전국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 통학버스를 납품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제2·제3공장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불합리한 기업규제 발굴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주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 탄소소재산업이 지역의 백년대계인 만큼,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재정 지원 등 탄소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2일 전주군경묘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맞이 참배 행사를 가졌다.

신년 참배는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전주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늘 기억하고, 숭고한 구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전주시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전주군경묘지의 유족 쉼터를 개선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힘써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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