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 선정
김윤덕, 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 선정
  • 고주영
  • 승인 2024.01.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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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목표로 2025년부터 3년간 2,600억원 투입
김윤덕 국회 문체위 간사, 유인촌 장관 등 대상 수차례 설득 결과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에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지난달 29일 문체부가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2,600억 원 투입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에 전주시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의원이 국회 문체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문화로 균형발전’을 끊임 없이 요구해 온 결과다.

특히 이번 선정과정에서 유인촌 장관 등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에게 전주시 선정의 당위성을 꾸준히 설득해 온 결과로 알려졌다.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주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2024년 말에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3년간 (2025~2027년) 국비 1,300억원, 지방비 1,300억원 등 최대 2,600억 원을 투입하게된다.

김 의원은 “아직 최종 선정단계가 남아있어 지금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이번 사업에 전주시가 1차로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종 단계에 도달 할 때까지 전주만의 특화 문화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전북 전체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전주시와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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