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총선 출마 "무능과 폭주를 막겠다"
정희균 총선 출마 "무능과 폭주를 막겠다"
  • 김주형
  • 승인 2023.1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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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 공식 선언
- "노무현의 가치를 담아 정세균의 방식으로 일하겠다" 주민 위한 정치 강조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가 22대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가 22대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정희균(57) 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가 22대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의 가치를 담아 정세균의 방식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친동생이다.

그는 "올 4월 총선이 현 정권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은 현 정권 집권 1년7개월이 10년처럼 느껴질 만큼 고달팠다고 말한다. 무능과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정세균이라는 정치거목의 영향으로 정치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정 총리가)출마를 처음에는 반대했다. 하지만 자신의 확고한 의지에 동의했다. 그러나 형의 도움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럴 분도 아니다. 최근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훈시하시더라”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현 정부에서 삭감된 귀농·귀촌 예산 복원, 주민소환제도 보완, 검찰·언론개혁 완수 등을 제시했다.

'말 못 하는 전북 정치, 할 말 하는 정희균'을 슬로건으로 내건 정 예비후보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현할 강한 리더, 늘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섬기는 겸손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희균 예비후보는 전북도 생활체육회장,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 대한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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