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백재현 국회 신임 사무총장 임명
전북 출신 백재현 국회 신임 사무총장 임명
  • 고주영
  • 승인 2023.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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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수 284표 중 찬성 260표로 가결…백 사무총장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다할 것"
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 출신인 백재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여야는 28일 오후 2시 제398회 국회 정기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백 신임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승인안을 표결했다. 이 결과 총 284표 중 찬성 260표, 반대 17표, 기권 7표로 백 사무총장 임명이 승인됐다.

제21대 마지막 국회 살림을 총괄하는 백 신임 사무총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후 경기대 무역학과에 진학, 제18대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백 사무총장은 민선 2, 3기 광명시장을 역임한 후 광명에서만 3선을 지낸 다선의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1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중진의원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백 사무총장은 임명승인안 통과 후 회의장 단상에 올라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국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제21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 의원님들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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