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개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개최
  • 전주일보
  • 승인 2023.1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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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 출신 심성희 작가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청룡의 힘찬 기운과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지인 매화 풍류마을의 상징인 매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하는 드로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층 전시관에서는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사업 관련 결과물과 줄포 도시재생 예비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이음아동센터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인 투리의 재능기부를 통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 및 앞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활용과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지난 2019년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2020년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20226월 공사를 착공했다.

히지만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연돼 2023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갖게 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 연면적 2,704의 규모이다.

주요 시설은 1층 상가(10),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시설 외에도 여행자센터와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바란다.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과 부안마실상권 활성화사업이 연계돼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 또한 "앞으로 장애물 없는 환경(BF) 본인증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이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개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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