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5426억원 확보
부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5426억원 확보
  • 전주일보
  • 승인 2023.1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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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5000억원 이상 달성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및 현안사업 대거 반영
부안군청
부안군청

부안군이 내년도 국가예산(국·도비) 5426억원을 확보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대해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며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2.8%)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부안군은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부안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전 공직자가 역할을 분담해 주요사업별 상임위 소속의원들과 소통하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 국가예산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5억원(총사업비 198억원),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10억원(총사업비 400억원),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모듈 시스템 실증 10억원(총사업비 110억원), 격포항 여객선 정박용 부잔교 설치 10억원(총사업비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의 경우 시작연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적지만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가 보장되어 지역 현안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확보한 국가예산 사업들도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5억원(총사업비 192억원),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5억원(총사업비 170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의 혁명 전당 건립사업 2억 5000만원(총사업비 206억원), 위도항 국가어항 외곽시설 보강공사 76억 8000만원(총사업비 400억원) 등이 반영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국․도비 예산 확보는 부안 대도약 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적극 개발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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