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07년 시작한 13개 구간의 노후 간판 교체 사업이 올해 동림로 간판개선사업 및 요천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이달 모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동림로(향교동)는 교룡산성, 향교 등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의 고장으로, 요천로는 상권 및 경관이 아름다운 거리로 광한루원 및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임을 강조한 결과, 전라북도 예쁜간판꾸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각 2억5,000만원과 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추진위원회와 협조해 주민설명 및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개발 추진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만족’이 91.2%가 나오는 등 업소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업무연찬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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