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산 체제 기틀 마련 공헌…"국가유산 더 많이 보호되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 방안 마련할 것"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국가유산체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감사패 증정 사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재 긴급 복구로 문화재청에 요청한 건수가 67건인데 반해 이에 못 미치는 55건에 대해서만 지원한 점을 집중 추궁혀며 개선을 요청했다.
또 지자체가 요청한 예산도 115억원인데 반해 36.4%에 해당하는 40억원만 지원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부족한 예산 확충을 요구하는 등 국가 유산 체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의원은 “문화재청으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 문화재 대부분이 지자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나 예산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소중한 국가유산을 더 많이 보호하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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