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발달검사실 개소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영유아 발달검사실 개소
  • 조강연
  • 승인 2023.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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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에서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 장애를 진료하는 유아 발달 검사실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영유아 발달 검사실에서는 대근육, 소근육, 언어, 인지 및 사회성 전 영역의 발달 지연을 진료하고 있으며, 조음장애, 수학장애, 난독증, 발달 실어증 등 학습 장애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소아의 발달 장애는 정신지체, 유전자 이상, 뇌손상, 뇌전증, 정서적 문제 및 환경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검사는 만 0세에서 18세까지 소아청소년에 해당하는 연령의 환자는 모두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는 두 명의 소아 신경 분과 교수가 진료 중이며, 문진과 신경이학적 검사 및 한국 영유아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맞는 발달검사를 선별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 신경 분과에서는 소아청소년 중증 신경계 질환자들을 위한 진료 지원 시스템인 '누리봄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증이나 난치성 소아 신경계 질환자들이 응급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핫라인을 통해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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