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 논란 사과해야
송영진,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 논란 사과해야
  • 김주형
  • 승인 2023.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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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전주시의원 5분발언 통해 구입 절차문제 등 전주시 사과 촉구
송영진 전주시의원
송영진 전주시의원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한 전주시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송영진 전주시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은 18일 열린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의 전기버스 보조금 사태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지난 8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부정 수급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 요청'공문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이어졌던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예산 삭감 문제가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리 사태가 일단락된다 할지라도 이 문제는 절대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된다면서 유사한 사례 예방을 위해 전주시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전주시의회는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문제로 극심한 진통을 겪어왔고 전주시는 이 과정에서 부주의와 책임회피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행정에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문제가 없는 회사의 차량을 구매하려 했다면 결말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면서 절차도, 의회 결정도 무시하는 독선적인 업무 추진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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