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김제시,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3.1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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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지난 14일 '우물 속 선비정신, 학(學)/수(隨)/고(鼓)/대(帶)하다'가 지역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년 연속 추진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시가 주최하고 (사)흥문화예술기획(대표 류명희)이 주관한 이 사업은 백산면 요교마을에 위치한 석정 이정직 선생 생가를 중심으로 생가와 주변 인프라를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인물 재조명과 주변 생태‧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역민이 문화해설사로 참여하고 행사 장소를 마을회관 등 지역 곳곳을 활용해 마을에 활력을 띠게 했다는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사업에는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의 참가자 들이 참여해 김제의 고택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특히 선비복 체험과 제철 농산물 식체험, 짚풀공예, 전통놀이, 인형극 공연 등 풍성하게 꾸며진 1박 2일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광수 과장은 “시에서 진행했던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첫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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