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유산 분야 전국 최고 지자체 ‘우뚝’
익산시, 문화유산 분야 전국 최고 지자체 ‘우뚝’
  • 소재완
  • 승인 2023.12.14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문화유산 활용ㆍ문화유산 보존관리ㆍ문화 영향평가의 3관왕 차지
대한민국 대표 고도(故都) 위상 제고

익산시가 올해 문화유산 분야 각종 사업 평가에서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고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시는 14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년 문화유산 활용 분야' 시상식에서 '익산문화재 야행'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받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날 전국 4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문화유산 야행 부문 평가에서 '2023 익산문화재 야행–백제왕궁은 살아있다'가 우수사업으로 선정, 최상위 지자체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익산문화재 야행은 올해 백제왕궁 후원까지 범위를 넓히고 획기적 변화로 짜임새 있는 구성 및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익산시는 앞서 올해 '2023년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 평가에서 문화재청 상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4대 고도(故都)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문화재를 보존 관리했다고 인정받은 것인데, 인천(중구) 및 예산군과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관련 상을 수상했다.

시는 또 지난 6일에는 지역에 문화적 가치 확산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문화 영향평가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도 수상했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지역별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문화적 가치 확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았다.

이로써 익산시는 올해 '문화유산 활용 분야(우수 지자체)', '문화유산 보존관리 평가(문화재청 상)', '문화 영향평가 공모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문화유산 세 개 분야를 석권해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지자체에 우뚝 서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문화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명품도시 익산의 위상을 드높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익산의 문화유산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