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국도비 추가 확보
김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국도비 추가 확보
  • 한유승
  • 승인 2023.1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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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지난 13일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28억 2,1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당초 49억 1,000만원(국비 30%, 시비 70%)으로 진행됐던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실시설계 용역에서 총사업비가 81억 5,200만원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전북도청 등을 방문했고, 총사업비 증액 사유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마침내 국도비 확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

증액된 사업예산 32억 4,200만원 중 국도비 확보율은 무려 87%에 해당되며, 확보된 재원으로는 국비 4억 6,500만원, 도비 23억 5,600만원, 그리고 시비는 4억 2,100만원만 부담하게 되면서 시 재정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오승영 과장은 “최신기술 및 현대식 재활용 선별 설비의 적용으로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폐기물자원 재활용 증대로 자원 순환형 기반 시설을 확대해 감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 재이용함으로써 쓰레기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시설로, 내년 1월 착공해 오는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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