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내년 1월 1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및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종교 및 각종 행사 등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종교시설 등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 507개소, 영화관 등 실내 밀집 이용시설 27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종교시설과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설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함께하는 합동 점검을 진행, 선제적 화재 위험요인 제거를 추진한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에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가 매우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안정성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