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 개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 개관
  • 소재완
  • 승인 2023.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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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판매장ㆍ식당ㆍ체력단련실 등 입주기업 근로자 맞춤형 편의시설 구축…근로자 편익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 효과 기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 공간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13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노영호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과장,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안진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 공공건축물로 조성돼 근로자들의 편익을 지원한다.

2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된 가운데 전시판매장ㆍ라이브방송실ㆍ사무실이 1층에 들어섰고, 2층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이 꾸며졌다.

전시판매장과 라이브방송실은 입주기업들이 직접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식당과 체력단련실은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에 기여해 정주 여건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아울러 승객·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제고됐다. 이 밖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건물 내 자동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전력공급을 추진해 유지비용을 절감했고, 냉·난방과 공조시스템 등의 설치를 통해 건물 관리의 효율성도 높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개관식에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 제조와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을 육성해 익산이 글로벌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성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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