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년 연속 농산시책평가 최우수 시군 선정
김제시, 2년 연속 농산시책평가 최우수 시군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3.12.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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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산시책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김제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는 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물로 보인다.

이번 농산시책추진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단체의 쌀 수급안정 및 논 타작물 재배 전환 정책 추진을 위한 자치단체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벼재배면적 조정 감축 목표 초과 달성(목표면적 865ha 대비 2,015ha 감축, 전국 1위),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논콩 5,415ha, 전국 1위), 가루쌀 재배단지 육성(가루쌀 274ha, 전국 1위) 등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노력의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산시책 평가는 정부에서 1996년부터 농업의 근간인 쌀산업 정책에 대해 전국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포상이다. 역사성과 상징성은 물론 정부 표창 가운데 가장 받기 어려운 상의 하나로 꼽히고 있어 이번 포상은 ‘김제시의 농업수도 위상확립’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는 앞으로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의 적극 추진으로 쌀값 안정을 위해 힘쓰겠으며, 농업수도로써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아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농업을 육성,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잘 사는 농촌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6~2018년에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농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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