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인화동 허영근 약국,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 익산시 기탁
익산 인화동 허영근 약국,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 익산시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3.1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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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화동에서 허영근약국을 운영 중인 송미란 대표/사진=익산시
익산시 인화동에서 허영근약국을 운영 중인 송미란 대표/사진=익산시

익산시 인화동 허영근 약국이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인화동에서 허영근약국을 운영 중인 송미란 대표는 지난 11일 익산시 인화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의 난방유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인화동 착한가게 10호점이기도 한 허영근약국은 2018년부터 꾸준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매년 큰 금액의 희망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초록우산과 유니세프 등 여러 기부단체에도 후원하며 이웃 나눔에 앞장선다.

송 대표는 이날 난방유 부담으로 동절기 난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했다.

기부된 성금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인화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각 25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송미란 약사는 “약국을 이용하시는 분 중 생활이 어려워 난방하기 무섭다고 하는 주민들이 많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병수 인화동장은 “착한가게,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송미란 약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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