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절·안전기사 12명 선정
전주시 친절·안전기사 12명 선정
  • 김주형
  • 승인 2023.12.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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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박종인 씨 등 하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12명에게 표창장 전달
- 2023년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최고 왕중왕에는 호남고속 김영덕 씨 선정해 시상
전주시는 11일 ‘2023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박종인 씨(성진여객) 등 12명의 운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평소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선 시내·마을버스 운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1일 ‘2023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박종인 씨(성진여객) 등 12명의 운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023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박종인 △정길용(이상 성진여객) △엄금섭 △황준환(이상 전일여객) △김윤주 △김정훈 △박성순 △이경엽 △이동호 △최병윤(이상 제일여객) 등 10명이 받았으며, 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는 △박감천 △노진수(이상 전주시설관리공단) 등 2명이 선정됐다.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평가와 전주시 누리집 및 콜센터 등 시민 제보를 통해 1차 추천을 받았으며, 이후 친절·안전기사 선정위원회 심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의 경우 지난 11월 차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운전원들에게 친절기사 명찰과 엠블럼 패치를 전달했으며, 표창 수상일로부터 5년간 전주시 공영주차장 이용시 50%의 요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또 수상자들은 소속 버스회사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최고의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으로는 김영덕 씨(호남고속 )를 선정했다.

올해 상·하반기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22명 중 선정위원회 심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왕중왕으로 선정된 김영덕 씨는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감사패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 6월까지 10년 동안 총 244명의 운전원을 친절·안전기사로 선정해 그 노고를 격려해 왔다.

정상택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을 통해 다른 운전원에게 모범이 되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고, 앞으로도 꾸준히 시내버스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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