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먹거리 우수 지자체 ‘우뚝’
익산시, 지역 먹거리 우수 지자체 ‘우뚝’
  • 소재완
  • 승인 2023.12.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통한 지역 먹거리 생산ㆍ유통 등 노력 인정…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상을 받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상을 받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안전·복지·환경 등)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제도다.

시는 2019년부터 푸드플랜 수립 및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해 왔는데,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지역 먹거리 안전성 검사 실적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농가 조직화 교육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비중 △공공영역 로컬푸드 공급실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 지자체에 우뚝 섰다.

시는 2020년 D등급에서 2022년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 A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A등급을 수상해 전국 159개 평가대상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에 매진,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이은 공공급식 및 복지급식 식재료 공급과 식품기업 원재료 공급 등 농산물 공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의 활성화와 함께 익산로컬푸드 인증제도 도입을 통한 대내외 신뢰도 제고에도 집중해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의 안전성도 보다 강화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먹거리 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이를 발판삼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보완하고 성숙시켜 익산시 먹거리 정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