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촌관광 ‘다이로움 시골여행’ 각광
익산 농촌관광 ‘다이로움 시골여행’ 각광
  • 소재완
  • 승인 2023.12.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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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문객 6만7,492명 기록ㆍ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개발 추진, 바쁜 일상 속 ‘쉼’ 여유 제공
익산 '다이로움 시골여행'이 지역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 '다이로움 시골여행'이 지역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 농촌관광 '다이로움 시골여행'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제공하는 ‘쉼’의 역할로 각광 받고 있다.

익산시는 11일 올해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다녀간 방문객이 67,492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체계화된 농촌관광이 주효 역할을 했는데, 도시와 농촌의 복합도시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도·농 교류 상생 방안 일환의 농촌관광 기반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익산시는 우선 농촌관광의 핵심인 인적자원 육성에 주력 중이다.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 지도사(90명), 파티플래너(60명), 유튜브 크리에이터(13명) 등을 모집 양성해 왔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또 시는 농촌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알찬 체험을 위해 98개소에 대한 자원조사를 거쳐 33개 여행상품을 개발 제시했다. 숙박·식사·체험안내와 관련한 서비스 품질개선 지침을 개발해 관련 물품과 함께 배부하고, 숙박시설을 재단장하는 등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창의적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익산교육지원청 및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각지 학생들이 익산 다이로움 시골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하기 좋은 마을 △수련회 하기 좋은 마을 △농산물 수확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여행 일정과 소요 경비 및 예약까지 한꺼번에 상담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꽉 채운 최적의 관광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익산 농촌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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