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12월 무료영화 '1947 보스톤' 상영
부안예술회관, 12월 무료영화 '1947 보스톤' 상영
  • 신영배
  • 승인 2023.12.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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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 하정우 · 임시완 주연

부안군은 오는 13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차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1947 보스톤'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5년 일제로부터 광복후 처음(1947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에서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역을 맡은 하정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보스톤 마라톤 대회 우승자 ‘서윤복’ 역인 임시완이 실존 인물과 완벽한 역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올렸다. 

'1947 보스톤' 영화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대한민국 마라톤 선수 이름으로 첫 승리를 이뤄낸 영광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를 금지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2023년의 마지막 무료영화인 1947보스톤을 관람하며 국제대회의 영광을 함께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더 다양한 영화 상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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