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5일 부안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교통소통 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습폭설에 고립된 운전자 구조 및 대처를 위해 실시됐다.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소방서, 부안경찰서, 육군제8098부대 1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 10cm이상의 기습 폭설을 가정하에 제설장비 전진배치, 고립차량 운전자 구조 및 응급구조, 구호물품 전달, 긴급 복구반 투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실제 상황과 최대한 유사하게 연출됐으며,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습폭설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계기로 삼았다.
권익현 군수는 “ 이번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통해 겨울철 재난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가동, 정상적인 교통소통과 안전한 상황관리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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