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학력 내.외국인 취업 연계 ‘공공기관 취업박람회’ 개최
전북대, 고학력 내.외국인 취업 연계 ‘공공기관 취업박람회’ 개최
  • 고병권
  • 승인 2023.12.0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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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공공기관 및 2차전지 기업 참여해 1대 1 맞춤 상담

전북대학교는 대학원생 등 고학력 연구자들이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와 (재)한국탄소산업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  서울교통공사,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피캠텍(주), 성일하이텍(주), 에스이머티리얼즈(주) 등 14개 공공기관 및 2차전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 내국인 대학원뿐 아니라 석·박사과정에 있는 54개국 802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공공기관 및 우수기업의 최신 취업 동향을 알고 정보를 취득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기업별로 상담실을 마련해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했고, 특히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인 2차전지 기업 3곳이 참여해 직무와 업종에 따라 기업의 채용절차와 기준 등 내·외국인 학생들이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전북대학교 대학원은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매년 2회씩 대학원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취업을 원하는 고학력의 내·외국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원하는 기업 간 구직 및 채용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철규 전북대 대학원장(연구부총장)은 “대학원생들과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공공기관에 관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외국인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 후 진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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