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안호영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윤덕·안호영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고주영
  • 승인 2023.12.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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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 제시 평가…"국민 모두 동등하게 문화 등 즐기는 나라 되도록 최선"
안 의원, 민생 위한 정책대안 제시 활동 평가…"민생대책 마련하고 현실적 정책 마련에 앞장 설 것"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시갑)과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1일 2023년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2년 연속, 안 의원은 8년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 · 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 및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원내대표가 수여한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 문체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등 국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KTV, 아리랑TV, KBS월드를 통합하려는 정부의 의도를 찾아내어 지적한데 이어, 대통령 순방예산이 당초 알려진 578억원보다 88억원이 더 있음을 밝혀내고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문체부 장관을 질타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의‘부산촌동네’ 발언을 찾아내 위증으로 고발조치 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들의 전횡을 밝혀내 불출석에 대해 고발하기도 했다.

또 문체부가 지역문제에 소홀한 점을 지적하면서 지방체육회의 재정과 인력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으며,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삭감되었다는 것을 찾아내 지역신문 죽이기를 멈출 것을 질타했었다.

김 의원은 “문화로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며 “부산이든 전주든 서울이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동등하게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을 즐기는 나라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와 함께 안 의원 역시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안 의원은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임기 8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소득안전망 구축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공익직불제 예산 5조원 확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제안해 농업계와 농업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보전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해 대안을 제시했고, 치유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여 치유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정책적 제언도 하였다.

안 의원은 “8년 연속 빠짐없이 수상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당이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마련하고, 현실적 정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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