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꼭 지키세요"
전주시 완산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꼭 지키세요"
  • 김주형
  • 승인 2023.1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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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산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민 인식개선 위한 거리 캠페인 펼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구청 일대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되는 지역 5개소 위주로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주차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유동 차량과 시민들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소 이동 시에도 현수막과 피켓을 게시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이뤄졌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한 시설로써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한 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해있는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법령에 따라 일부 침범을 포함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정차는 과태료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차량 진입을 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최대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위·변조 등 표지 부당사용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완산구는 앞으로도 신고 다발 지역 및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관내 19개 동주민센터 및 257개소 공동주택, 31개소 공공기관 등에 전단지와 포스터를 전달하는 등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배려하는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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