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부안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 전주일보
  • 승인 2023.1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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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35건 중 실무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농업정책과 윤수진 주무관의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 시행’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수진 주무관의 사례는 정부양곡 부산물 신청 및 요금납부를 위해 군청과 도정공장을 재차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40㎏에 달하는 부산물을 신청자가 자택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윤 주무관은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6월 시범운영을 통해 원활한 공급을 확인했다.

이 사례는 고령농, 여성, 장애인, 원거리 거주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부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해양수산과 박미소 주무관의 ‘소규모 어가 직불금지급대상 어촌지역 선정’과 교육청소년과 안동희 주무관의 ‘전국 최초 RC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미소 주무관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제시 제도를 활용해 관계법령의 모호성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소규모 어가가 혜택에서 제외되는 불합리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안동희 주무관은 타 지역 청소년수련원과 차별화된 부안군만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밀리테크 챌린지(AI기반 RC시뮬레이터) 체험장을 자체 제작해 예산을 절감하고 프로그램 이용자 수 확대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변산초등학교 복합시설 입지조건 완화로 국가공모사업 선정 기회를 마련한 새만금도시과 김선평 주무관과 종이군보 폐지를 통해 예산절감을 실현한 기획감사담당관 김은경 주무관, 다수 동명이인 재산세 부과 민원을 해결한 재무과 김민정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상 우대 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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