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창선운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25일 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축구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42개팀 550여명이 참가해 연식부, 경식부 2개부로 나누어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대회기간 중 특별퍼포먼스로 심덕섭 고창군수의 시타와 임정호 군의회 군의장의 시구로 결승전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시타를 한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2월에 개최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는 시구를 하고, 이번에는 시타를 하게 돼 더욱 특별한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고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소년야구대회는 선수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 인한 경제 파급력은 약 2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국대회에 참여한 분들이 경기 참여에만 그치지 않고 고창 관광까지 연계될 수 있게 하고, 고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태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