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송면 겨울철 제설작업 봉사단이 지난 23일 성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겨울철 도로적설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담당구간 및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봉사단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설작업구간은 주로 마을진입로 및 군도로 마을주민들뿐만 아니라 성송면에 오는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총 34개소 약 39㎞로 나눴다. 성송면에서도 폭설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염화칼슘을 준비하는 등 사전 점검을 마쳤다.
황일선 면장은 “매년 추운 겨울에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제설작업을 하는 봉사단에게 늘 감사드리며, 항상 안전에 유의해 이번 겨울에도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송면 제설봉사단은 지역주민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겨울철 폭설 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돼왔다. 이번 연도 제설방재는 11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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