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행정부지사, 국회서 예산심의 총력 대응
임상규 행정부지사, 국회서 예산심의 총력 대응
  • 고주영
  • 승인 2023.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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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예결소위 위원, 기재부 과장 등 만나 국가예산 추가 반영 지원 요청
"남은 예결위 심사에 신속 대응, 시군 및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 등 총력전"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가 예산 국회 단계 증액을 위해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내년도 국가 예산 국회 단계 증액을 위한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지휘부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지난 21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도낸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 등 연이은 국회 방문 활동에 이어 임상규 행정부지사 역시 국회에서 상주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 국회 예산확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임 행정부지사는 국회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23일에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각 지역별 도정 주요 핵심사업의 진행사항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여기에 ▲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 ▲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등의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어 예결소위 위원인 이원택 의원을 만나 현재까지 예산 심사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원상회복을 비롯한 도정 주요 핵심사업들이 내년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 가지고 지원해 주길 요청했다.

또한, 임 부지사는 국회 증액 요구 심사 과정 중 정부 동의가 필수적으로 기재부 의견이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실 주요 과장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사업으로 ▲ 디지털혁신 거점 신규 조성 ▲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 등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는 앞으로 남은 예결위 심사에 대응하여 김관영 지사를 필두로 한 지휘부의 지속적 국회 방문‧설득 활동과 함께 심의 진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시군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총력전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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