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중부발전(주)과 정부 녹색정책 육성 ‘맞손’
전북대, 한국중부발전(주)과 정부 녹색정책 육성 ‘맞손’
  • 고병권
  • 승인 2023.11.22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산학협력, 전북대 부지 등에 태양광발전 추진
전북대학교는 22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과 관련한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대학교제공
전북대학교는 22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과 관련한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대학교제공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과 관련한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2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김호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산학협력과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주)은 전북대 건물 및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건물 옥상 및 주차장, 기타 부속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이외에도 육상·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한국중부발전(주)은 전북대학교 건물 지붕 및 부지 등에 최대 10MW 규모의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고, 이 수익금의 일부를 공유해 대학 전기요금 절감과 교육시설 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발맞춰 우리 전북지역의 저탄소 정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뜻깊은 일을 글로컬대학인 전북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태양광 사업개발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뿐만 아니라 수익 공유를 통해 전북대학교의 교육복지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