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군민대상 다문화 이해 수업 ‘눈길’
고창군가족센터, 군민대상 다문화 이해 수업 ‘눈길’
  • 전주일보
  • 승인 2023.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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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가족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내 학생들과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4개국의 결혼이민자들이 지난 2~10월까지 ‘다문화이해강사’로 지역내학교에 파견돼 수업을 실시해왔다. 11~12월에는 고창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를 소개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내용으로는 시청각자료를 이용한 각 나라의 주요문화수업, 다양한 나라의 의상체험, 놀이, 전통악기 등 물품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돼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창지역 다문화 여성들은 캄보디아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의 한국생활을 돕고, 통역을 하고, 학교에서 영어 방과후교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창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로 있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쌓아 어엿한 대한국민 국민으로서 사회로 나가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진행으로 고창관내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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