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 사회교육이 시작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의 경우 40명 모집에 무려 80명이 몰리면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연비누만들기와 홈패션 등 이번 교육이 전반적으로 여성들의 호감을 살만한 교육들로 구성돼 대부분 정원을 초과하는 등 기대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 사회교육은 총 사업비 2400만원을 투입 이달 5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5개월간 여성회관 및 문화의 집에서 총 282명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천연비누 등 8개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헤어디자인, 컴퓨터 등 기술교육 2개과정과 사군자, 노래교실, 천연비누, 홈패션, 스포츠댄스, 꽃꽂이 등 취미교실 6개과정으로 수강료는 컴퓨터와 헤어디자인 교육 1만원, 기타 교육 각 5000원씩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200명을 모집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목표량을 훨씬 초과한 282명이 접수를 해 정원을 초과한 모든 분들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로 교육기간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미와 교양,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순창=강수창 기자
 
 

강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