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궐기대회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김제시의회, 궐기대회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 한유승
  • 승인 2023.1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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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지난 16일 세종특별시 행정안전부 청사 일원에서 개최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궐기 대회에 참석해 신속한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제시의회 의원들은 19개 읍면동 주민 및 시민연대 등과 함께 행정안전부 청사에 집결해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분쟁위원회(이하 중분위)에 김제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처럼 시의회가 중분위에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 결정을 촉구하는 이유는 새만금 인접 지자체 간 관할권 다툼 장기화를 시급히 중단하기 위해서다.

또 새만금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인접 지자체들이 힘을 합해 뒷받침해야 할 필요성과 지방소멸 위기지역 희망의 근거 부여와  새만금으로 인해 쌓인 주민 피로감 해소 및 지역갈등을 잠식시키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관할권이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 김제시의회의 입장이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은 “더 이상 중분위의 결정이 보류·연기될 시에는 관할권의 조속한 결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실망과 더불어 지역 간 갈등과 분쟁이 더욱 확산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장은 “김제시의회는 현 시점에서 중분위가 법과 원칙 이외의 여타한 고려 없이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관할권 결정을 내려줄 것을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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