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완료
남원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완료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3.11.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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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올해 등산로, 산악 등 재난·사고 위험지역에 국가지점번호 2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기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 · 훼손 · 표기오류 등 정비를 위해 76개에 대해 일제 조사를 완료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3개소의 보수 정비를 포함해 60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가로, 세로 10m 격자형으로 나누고,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이다. 한글 2글자와 숫자 8글자를 조합해 10자리로 표기된 것으로,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각각 다르게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국가지점번호 위치정보 등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재난·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공유 및 신속 대응해 시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 구조가 가능하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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