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38두)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지역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농가는 총 10곳(부안 1곳·고창 9곳)으로 늘었다.
앞서 도 정밀검사반은 럼피스킨 발생농가 반경 3km내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을 실시하던 중 의심증상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이번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장면 발생농가 반경 3km 46농가를 대상으로 촉진 및 정밀 예찰해 조기색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부탁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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