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찾아 시상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한 ‘제34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부문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로, 시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시에 거주하는 자이며, 전라북도에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이나, 동일 부문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정책과(063-281-2733)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 공적 내용이 부족하거나 적격자가 없는 경우에는 시상자를 결정하지 않을수도 있다.

‘제34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34회를 맞이하는 전주시 예술상 후보에 역량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예술상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창작의욕 고취와 소통과 화합도모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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