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포장 보자기 아트’ 교육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교육은 성황을 이뤘고, 오는 20일 교육은 예솜보자기(대표 최선화)와 함께 진행된다.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과일박스, 가공품 등 다양한 보자기의 종류별 특징, 농산물 포장 사이즈 계산법, 10가지 보자기 매듭실습 등의 전문기술을 습득해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를 추구한다.
교육에 참석한 양희연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다양한 포장기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더욱 가치있고 차별화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의미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기고, 포장지를 대신해 일상에서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많이 활용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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