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에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인 오는 16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낮부터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퇴실 시간대인 늦은 오후에 전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한편 기상청은 이달 17일까지 전국 1,279개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정보를 제공하며, 날씨누리를 통해 학교명으로 조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원보 전주기상지청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하여 관련 기관 및 수험생‧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예보시점이 아직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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