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창군 한우농장 2곳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창군 상하면과 심원면에 있는 한우농장 각 1두에서 피부 병변이 증세가 발견됐다.
의심 신고를 받은 방역당국은 현장 확인 및 확인검사를 실시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고창 추가발생에 따라 정밀예찰반 31명을 편성해 발생 농가 반경 3km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11월 14일까지 촉진 및 정밀예찰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농가에서는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