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은 지난 10일 완산칠봉에서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처음 개최됐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중단됐던 효자1동 건강걷기대회를 효자1동 마을관리공동체(대표 김계천)가 주민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재개최하기로 계획하면서 약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효자1동 주민들은 효자주공3단지아파트 공원을 기점으로 하여 완산칠봉 정혜사, 생태습지원 일원의 약 3km 경로를 천천히 걸으며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낌과 동시에 주민 간 교류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기타 작은 음악회와 마을관리공동체 회원들의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