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창 전북도의원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서 공약이행률 낮다 지적
- 임기진행률 33% 대비 절반 수준인 18%에 불과 약속이행 위해 만전을
- 임기진행률 33% 대비 절반 수준인 18%에 불과 약속이행 위해 만전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은 전북도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지사의 공약이행률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강태창 의원은 “현재 도지사의 임기진행률이 약 33%에 돌입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공약이행률은 반절 정도인 18%로 집계되었다”며, “이는 타시도와 비교해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강태창 의원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5개 분야 124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는데, 이중 완료된 사업은 9월말 기준 22개(이행완료 4, 이행 후 계속추진 18)로 집계되었다.
이어 “최근 국립수중고고학센터 조성, 새만금 하이퍼튜브,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타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며, “대통령 공약사업도 예타의 문턱조차 못 넘고 있는데 남아있는 지사의 공약 사업도 예타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낮음에도 도청 공무원들이 전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을 비판했는데, 강태창 의원은 “예산철 임에도 도청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지 않는다는 비판 보도가 줄 잇는게 무엇 때문인지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도지사 공약 사업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단 하나의 공약도 불발되어서는 안 된다”며, “도청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합심해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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