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는 ‘생애 첫 축하기념품’을 11월부터 지급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2023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신생아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은 신생아가정에 선호도조사를 거쳐 희소성과 실용성을 반영한 기념품을 선정했으며, 올해 탄생한 신생아는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축하기념품은 3가지 종류로 ▲아기가 태어난 해의 동물문양과 아기에게 전하는 축하문구를 담은 '아기 띠 도장' ▲옻칠의 고장인 남원시의 특수성을 살린 '옻칠 이유식기' ▲건강하게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아기 체온계”'로, 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새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행복하게 기를 수 있도록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조기에 건립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민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 외에도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는 사업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남원사랑상품권(10만원)과 (민관협력)남원새마을금고 생애 첫 통장개설(10만원)은 물론, 셋째이상 다자녀가정은 육아용품구입 쿠폰(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환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