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부의장, 용산 대통령실 앞서 1인 피켓 시위
김정호 부의장, 용산 대통령실 앞서 1인 피켓 시위
  • 고주영
  • 승인 2023.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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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차 피켓 시위…새만금 예산 삭감 부당성 알려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목소리 더하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김정호 변호사가 7일 오전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통령실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 정책위 부위원장은 지난 9월5일부터 완주지역 일대(봉동읍, 삼례읍, 용진읍, 이서면, 구이면 등)에서 시작한 출근길 1인 피켓 시위가 이날 현재 37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릴 범도민 총궐기대회에 앞서 가진 김 부의장의 파켓 시위는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전북도민 자존심 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의장은 “전북도민의 분노에 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제 겨우 집권 2년이 채 되지 않은 윤석열 정권이 국가 경제는 물론이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북을 동네북으로 만들어 비난의 표적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목소리를 더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앞으로도 새만금 예산 복원 및 새만금 사업 전면 재검토 철회, 윤석열 정권의 무능내간 전면 교체 등 정부를 향한 날카로운 목소리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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