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새만금 SOC 예산삭감 반대 범도민 궐기 대회 참여
김제시의회, 새만금 SOC 예산삭감 반대 범도민 궐기 대회 참여
  • 한유승
  • 승인 2023.1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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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새만금 SOC 예산삭감 반대 범도민 궐기 대회에 참여했다.

새만금 SOC 예산삭감 반대 범도민 궐기 대회(이하 궐기대회)는 전북도의회와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공동 주최했다.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파행과 부실 운영의 모든 책임을 전북의 탓으로 돌리고 보복성 예산삭감을 자행한 것에 반대해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궐기 대회를 했다.

이날 김제시의회 의원들은 19개 읍면동 주민들과 함께 새만금 정상화를 위해 궐기 대회에 참여, 전북 홀대를 규탄하고 촉구문 구호를 제창하는 등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현했으며 전북도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영자 의장은 “국회 앞에 전북도민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새만금 사업을 무참히 짓밟은 현 정부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규탄하는 성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새만금 예산삭감 철회라는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김제시의회가 전라북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규탄하며 의원 전원 공동발의로 폭력적 새만금 SOC 예산삭감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기초의회 최초로 시의원 11명이 예산삭감 규탄 삭발식을 단행했고, 김제 전통시장 사거리 일원에서 예산 삭감 규탄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다중 집합 장소에서 예산삭감 규탄 무기한 2인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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